[인터뷰365선정 '굿피플 베스트10'(30)] 글로벌K스타·김형석 교수·김동현 판사·가수 조용필·강신숙 행장·전범권 이사장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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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1-15 19:43:23 조회수 242
- 착하게 살기 캠페인 '365굿피플' 운동...매월 감동 인물 선정
- '인터뷰365' 선정 제30회 '굿피플' 베스트10'(1월 15일 기준) 발표
- 글로벌 K슈퍼스타, 김형석, 서울역 천사 아저씨, 서희, 김동현, 방대한, 조용필, 전범권, 강신숙, 김익규·김민지 부부 선정
- '인터뷰365'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굿피플'을 응원합니다


'인터뷰365'가 2022년 연말과 다가오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이 시대의 희망과 사랑의 나침반이 되어준 제 30회 '굿피플 베스트10'을 선정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2023년 새해부터 지구촌 축제 이끄는 K컬처시대 글로벌 슈퍼스타들 (사진=블랙핑크, 박찬욱 감독), ▲103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1년 저축한 돈 노숙인에게 기부하고 사라진 서울역 천사 아저씨, ▲무용 꿈나무 육성재단 설립한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 무용수 서희, ▲김동현 시각장애인 법관, ▲음성군 공무원 된 방글라데시 출신 방대한 환경미화원, ▲현역으로 건재한 원조 ‘오빠’ 칠순의 조용필 가수, ▲지리산 둘레길 조성에 10년 인생 투자한 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전범권 이사장, ▲유리천장 깨고 수협은행장 된 강신숙 행장, ▲공군 첫 부부 비행대대장 김익규·김민지 중령

◆ 따뜻한 사회, 착한 시민사회를 지향하는 인터뷰365 '굿피플 베스트10'

인터뷰365 편집자주 = 올해 창간 16주년을 맞이한 '인터뷰365'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제4회(2009년) 대한민국인터넷대상 사회공헌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국내 최초의 인터뷰 전문미디어입니다. 귀감이 되고 감동을 주는 매체로 ‘비 정치성, 비 이념성, 비 상업성’의 발행 정신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인터뷰365는 예술·문화·관광·학술·경영·종교·사회·정치 등 대한민국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 가운데 유·무명을 가리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고 롤 모델이 되거나 그들이 좋아하는 인물 1000여 명 삶의 고백을 인터뷰로 수록해왔습니다.

인터뷰365는 그와 함께 오래전부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인물 '굿피플 베스트10'을 선정해 연말연시에 발표해왔으나 2020년부터 매월 중순을 기준, 1년 12회 선정 발표하는 고정란으로 전격 운영하고 있습니다. 

'굿피플 베스트10'은 인터뷰365가 국내 매체로 처음 무기한 펼치고 있는 '365 생명사랑 운동'(자살 예방 캠페인)과 함께 따뜻한 사회, 착한 시민사회를 지향하며 ‘굿피플’ 인터뷰와 연계해 시행하는 3대 사업으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굿피플 베스트10'의 선정 작업은 365일을 두고 신뢰할 수 있는 매체의 정보를 종합, 새로운 ‘굿피플’이 등장할 때마다 인터뷰365 편집국에서 자체 심의 기준을 통해 1차 예비후보를 선정하고 2차 최종심의(심사위원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전 총장)는 인터뷰365의 수록 명사(Interviewee)들의 자문과 의견을 종합해 결정하게 됩니다.

인터뷰365는 이 시대의 희망과 사랑의 나침반이기도 한 굿피플들의 미담을 쉬지 않고 뉴스로 소개하고 언제나 독자들과 감동을 함께 나누며 창간 초기의 발행 목적을 변함없이 묵묵히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 '인터뷰365' 선정 제 30회 '굿피플' 베스트10' (1월 15일 현재 기준)

'인터뷰365'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이 시대의 희망과 사랑의 나침반이 되어준 제 30회 '굿피플 베스트10'을 선정했다. 


'인터뷰365' 선정 제 30회 '굿피플 베스트10'
'굿피플 베스트10'(2023년 1월 15일 기준)에는 2023년 새해부터 지구촌 축제 이끄는 K컬처시대 글로벌 슈퍼스타들, ▲올해 103세를 맞이한 철학자 김형석 교수, ▲1년 저축한 돈 노숙인에게 기부하고 사라진 서울역 천사 아저씨, ▲후진 육성재단 설립한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 무용수 서희,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국내 2호 시각장애인 법관'으로 활약 중인 김동현 판사, ▲음성군 공무원 된 방글라데시 출신 방대한 환경미화원, ▲현역으로 건재한 콘서트 무대 원조 ‘오빠’ 칠순의 조용필 가수, ▲지리산 둘레길 조성에 10년 인생 투자한 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전범권 이사장, ▲여상 출신 임시직으로 출발해 줄곧 유리천장 깨고 수협은행장 된 강신숙 행장, ▲공군 첫 부부 비행대대장 김익규·김민지 중령이 선정됐다. 

1. 2023년 새해부터 지구촌 축제 이끄는 K컬처시대 글로벌 슈퍼스타들

지난 연말 뉴욕타임스가 K팝 세계화의 예고탄이 된 ‘강남스타일’ 10주년 기념 가수 싸이 인터뷰 기사에서 이제는 K팝이 세계의 문화적 초대형 거물망으로 확장되었다고 평가했다.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에 2500만 명이 지켜본다는 미국의 최대 축제 방송인 ABC 프로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출연하고 CNN에서는 SM소속 보이그룹 NCT127이 출연했다.

제이홉이 “2023년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면 소리 질러∼”를 외치는 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무대 앞에 운집한 군중의 환호성이 일제히 하늘로 터져 올랐다는 장면은 상상만 해도 흥분이 된다. 걸그룹 블랙핑크는 1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K팝이 바람을 일으키지 않은 중동은 물론 인도, 아프리카에서도 음반 판매와 함께 공연 요청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음악 시장만 시끄러운 것이 아니다. 영화는 이미 '기생충', '오징어게임'의 감독과 배우들이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인기를 누리고 있고 올해도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오는 3월 12일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로 선정됐다.

2. “저는 행복했어요. 여러분도 행복을 포기하지 마세요” 103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1920년생, 올해 103세를 맞이했다. 여전히 저술 활동과 강연 활동을 쉬지 않고 이어간다. 그는 최근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100살이 넘는 동안 행복했느냐는 질문을 해오면 “네. 저는 행복했습니다.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을 만들었고, 그렇게 지금까지 인생을 살았지요”라고 대답한다고 밝혔다.

평안남도가 고향인 김 교수는 윤동주 시인의 중학교 동창이면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강연을 들으면서 성장기를 보낸 현대사의 살아있는 증인이다. 그의 경험 철학과 행복론은 많은 사람이 소셜미디어에서 나누는 인생 행복론의 주제가 되기도 한다.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 건강한 심신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전파하는 103세 철학자의 얼굴에는 언제나 환한 미소가 피어나고 있다.

3. 1년 저축한 돈 노숙인에게 기부하고 사라진 서울역 천사 아저씨

새해를 이틀 앞두고 차가운 바람이 불던 날 새벽 6시 40분쯤 서울 중구 서울역파출소 앞에 귀마개를 하고 잠바를 입은 50대쯤의 남자가 나타났다. 잠시 서성거리다가 노크를 한 그 남자는 경찰관이 나오자 파출소 앞에 봉투가 하나 떨어져 주워왔다면서 누른색 봉투를 건네주고 사라졌다. 경찰관이 두세 차례 간단하게 신상을 적어주고 가기를 요청했으나 거절하고 떠났다. 봉투 위에는 ‘서울역파출소장님 귀하’라고 적혀있었다.

봉투 안에는 5만 원권 100장, 500만 원의 현금이 들어 있었고 함께 나온 종이에는 ‘강추위에 연일 수고 많으십니다. 이 돈은 서울역 노숙자분들을 위해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가 적혀있었다. 바로 CCTV를 검색해 보니 파출소 앞에서 봉투를 전해주고 간 사람이 봉투를 입구에 떨어뜨려 놓았다가 다시 집어 들기를 반복하다가 들고 오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그런데 그 귀마개 아저씨인듯한 분이 파출소를 찾아오기 며칠 전 노숙인들을 보살피던 그곳 경찰관에게 “내가 1년간 열심히 모은 돈이 있는데 그 돈을 파출소에 주면 노숙인들을 위해 써줄 수 있느냐고 물어 본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따른다. 미리 작정하고 신분을 숨긴 채 주고 간 그 기부금은 요청대로 서울역 노숙인 지원시설에 전달되었다.

4. 무용 꿈나무 위한 육성재단 설립한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 무용수 서희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는 미국을 대표하는 발레공연 단체다. 단원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발레리나의 꿈인데 그곳 첫 한국인 수석 무용수로 활동해온 서희(1986∼ ) 발레리나가 지난 연말 모국을 방문해 경기도 동탄 반석아트홀에서 무용 꿈나무를 위한 교육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이름을 넣어 만든 재단인 HSF(Hee Seo Foundation)를 2014년에 설립해 이듬해부터 틈틈이 귀국해 전국을 순회하며 5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발레의 꿈을 심어준 서희 ABT 수석무용수는 서울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발레를 시작해 선화여중, 워싱턴 키로프 발레스쿨 등을 거쳐 뉴욕국제발레콩쿠르 은상,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국제발레콩쿠르 대상을 받기도 했다.

5. 김동현 판사,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국내 2호 시각장애인 법관 활약 

김동현 판사는 로스쿨 재학 중 의료사고로 실명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법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인터뷰365 인물기사 참조 [관련기사] ▶시각장애인 판사 김동현, "인생 바닥의 순간, '가능성'에서 희망을 찾았다")

과학고와 카이스트를 졸업한 그는 IT 전문 변호사를 꿈꾸며 연세대 로스쿨에 진학했다. 2학년이 되던 해인 2012년 5월, 간단한 시술을 받던 도중 절망적인 인생의 위기가 찾아왔다. 의료사고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하루아침에 갑작스럽게 시력을 잃었다. 그는 어머니의 권유로 절을 찾아 한 달간 매일 3천 배를 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자퇴 대신 복학을 택한 그는 성적 우등생으로 로스쿨을 졸업했고, 서울고등법원 재판연구원, 서울시 장애인인권센터 변호사를 거쳐 2020년 신임법관으로 임용됐다. 현재 수원지방법원 판사로 재직 중이다. 국내 2호 시각장애인 법관이기도 하다.

그는 인터뷰365와의 인터뷰에서 실명이란 큰 시련을 겪고도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전 그때가 바닥이라고 생각했다"며 "그 바닥에서 제가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은 방향을 설정하고 전진하는 것밖엔 없었다. 당시 로스쿨을 다닐 때였으니, 2년만 더 하면 변호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보이면 그것이 희망"이라고 말했다.

김 판사는 마라톤과 시각장애인 스포츠인 쇼다운을 즐긴다. 지난해에는 에세이집 '뭐든 해 봐요'를 펴냈으며, 앞서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아침 마당', '세바시', 라디오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해 긍정적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6. 음성군 공무원 된 방글라데시 출신 방대한 환경미화원

방대한(48) 씨는 방글라데시 출신이다. 1996년에 한국으로 건너와 공장 근로자와 상품 판매 일을 하다가 12년 전 귀화했다. 한국인 방글라 방씨 가문의 시조가 된 것이다. 그동안 안정된 직업을 갖지 못해 어린 자식들에게도 아빠의 직업을 당당하게 밝히지 못했으나 공무원이 되면서 그런 생각을 않게 되었다고 행복해한다.

그는 작년 5월 음성군 공무원 채용 절차를 거쳐 환경미화원이 되었다. 눈비를 맞아가며 새벽부터 근무하는 등 일이 다소 힘들기는 해도 정년까지 보장되고 특근수당도 제대로 받는 등 안정된 직장을 갖게 된 것과 함께 여섯 살, 아홉 살 두 남매를 둔 가정의 가장으로 미래에 대한 꿈도 부풀어 있다.

7. 현역으로 건재한 콘서트 무대 원조 ‘오빠’ 칠순의 조용필 가수

작년 연말 서울 송파구 KSPO돔(잠실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조용필 단독 콘서트 4만석 관중석은 만석이었다. 예매로 티켓이 일찍 매진될 정도로 ‘가왕(歌王) 조용필’의 인기는 건재했다. 올해 73세. 2018년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고희를 넘긴 나이로 4년 만에 다시 등장했지만 2시간에 걸쳐 23곡을 열창하는 열정은 조금도 시들지 않았다.

이날 13집 자작곡 ‘꿈’으로 시작해 ‘단발머리’ ‘그대를 사랑해’로 이어진 그의 노래를 듣는 관중은 2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초월한 연령층이 함께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고 신곡 ‘세렝게티처럼’ ‘찰나’ 등을 부를 때는 전광판에 은하수길 영상이 띄워지며 눈부신 라이브 공연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조용필의 전성기에 그의 공연장으로 몰려다니던 팬들이 외쳐대던 ‘오빠, 오빠’의 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또 대다수 젊은 관객들이 스마트폰에 공연실황을 담는 모습이 시대의 변화를 실감 나게 해준 풍경이었다.

8. 지리산 둘레길 조성에 10년 인생 투자한 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전범권 이사장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전범권(1962∼) 이사장은 지리산 둘레길 조성을 주도해온 산림청 출신의 산림산업정책 전문가다. 산림청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그는 지금 산림청 산하 기관인 전국의 숲길 보전 국립등산학교와 국립산악방문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오래전부터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이 될 수 있는 지리산 둘레길 조성을 주도해왔다. 경상도와 전라도5개 시군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 가장 한국적인 길인 지리산 둘레길은 지난 10년간은 걷는 데 의미를 두었지만, 앞으로는 역사와 문화를 지키는 스토리텔링을 입혀 프랑스에서 피레네산맥을 넘어 스페인으로 가는 산티아고 순례길 800㎞의 명소와 같은 길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

총 289.4㎞로 120여 개 마을을 지나는 지리산 둘레길은 2004년 생명평화운동을 하던 실상사 도법스님의 농촌과 시골 마을 살리기 운동이 도화선이 되어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길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9. 여상 출신 임시직 출발, 줄곧 유리천장 깨고 수협은행장 된 강신숙 행장

새 수협은행장이 된 강신숙(62) 행장은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2013), 유명순 씨티은행장(2020)에 이어 여성으로 세 번째, 수협은행에서는 첫 번째 여성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강 행장은 전주여상 졸업 후 1979년 수협에 입사해 줄곧 뛰어난 능력으로 유리천장을 깬 ‘고졸신화’의 주인공이다.

40대 중반에 만학으로 서울사이버대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수협에서 최연소 여성부장, 최초 여성 상임이사와 수협중앙회 금융담당부대표까지 입지전적인 성장과정을 거쳤다. 또 두 번째 수협 내부 승진 케이스로 은행장추천위원회의 은행장 선임을 받을 정도로 돋보이는 이력을 인정받았다.

강 행장은 취임식에서 “2년의 재임 기간을 수협은행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하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마부작침의 자세로 더 건실하고 사랑받는 수협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10. 공군 첫 부부 비행대대장 탄생…김익규·김민지 중령

공군 최초 '부부 비행대대장'이 탄생했다.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 271항공통제비행대대장 김익규 중령(39)과 제5공중기동비행단 251공수비행대대장 김민지 중령(39)이 그 주인공.

공군에 따르면 1408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한 남편 김익규 중령은 F-4E 전투기를 주기종으로 현재는 E-737 항공통제기 대대장 임무를 맡고 있다. C-130 수송기 조종사인 아내 김민지 중령은 비행기록 2000시간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공군사관학교 53기 동기인 부부는 졸업 후 비행교육을 함께 받으면서 사랑을 키웠다. 3년간 부산과 청주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 끝에 2009년 결혼했다. 결혼생활 14년 가운데 10년을 주말부부로 지내야 했지만, 동료의 배려, 가족 간 사랑과 신뢰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쌍둥이 자매 영설·은설(12) 양의 응원 또한 버팀목이 됐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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