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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집 Over The Rainbow2003년 8월 발매
 
2003년 제18집
그의 앨범 역사상 가장 긴 공백(5년)을 깨고 음악생활 35주년을 기념하여 35주년 콘서트 당일날 (2003.8.30) 발매한 앨범 그가 앞으로 나아갈 음악적 방향인 뮤지컬 오페라에 락을 접목시킨 앨범
 
트랙 제목 작곡 작사 가사
1 태양의 눈 조용필 김성환
2 오늘도 박강영 임보경
3 일성 조용필 조용필
4 WITH 조용필 임보경
5 꽃이여 박강영 임보경
6 도시의 Opera 조용필 주철환
7 그 또한 내 삶인데 오석준 임보경
8 진(珍) 이태윤 양인자
9 내일을 위해 Dvorak 임보경
10 꿈의 아리랑 조용필 조용필, 이애경
 
18집 [Over The Rainbow] (2003)
지금 하나의 사회현상으로까지 이야기되고 있는 [Hello]의 전작인 [Over The Rainbow]는 조용필 개인으로서는 아내의 죽음과 데뷔 35주년이라는 시점과 맞물려 탄생하게 됐다. 이러한 음악 외적인 요소들이 앨범 작업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지는 알 수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가 자신의 디스코그래피에 부끄럽지 않은 출중한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것. 전과 비교해봤을 때 스케일이 큰 작풍들을 보여준다. ‘태양의 눈’, ‘도시의 오페라’에서는 록 오페라를 선사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관현악단, 합창단과 함께 규모가 큰 사운드를 들려준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러한 시도들은 조용필의 노래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도’, ‘꽃이여’, ‘진(珍)’에서 청자의 가슴을 때리는 것은 풍성한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조용필의 목소리다. 18집은 조용필이 쉰을 넘긴 뒤 발표한 첫 앨범. 지천명(知天命)이라지만 뮤지션에게는 감이 떨어질 수 있는 나이다. 하지만 그는 감이 떨어지기는커녕 음악적 왕성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무게 있는 음악을 선보인 조용필이 10년 뒤 차기작에서 다시금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돌아와 젊은 층까지 사로잡을 거라고 누가 예상했겠는가? 이순(耳順)을 넘긴 조용필이 내심 바랐던 것은 ‘군림하는 가왕’이 아니라 ‘사랑받는 가수’가 아니었을까? (권석정)

1997년 발매된 17집 '친구의 아침' 이후 5년 만에 발매되는 18집 - Over The Rainbow>35주년 기념 대형 콘서트와 맞물려 발매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Over the rainbow]이다. 폭우가 지나간 후에 뜨는 무지개가 더 선명하고 아름답듯이 조용필도 오랜 고난과 시련을 딛고 무지개처럼 아니, 무지개를 넘어서 또 다른 도전과 희망의 세계를 찾아 나서려 한다.물론 음악을 통해서 그 꿈은 전해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조용필의 현실을 미루어 보아[Over the rainbow]는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다. 현세에서 다 이루지 못한 애틋한 사랑을 다른 세계에서 이어가길 원하는 이상향에 대한 동경을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의미들이 그의 노래에 젖어, 18집 앨범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질 것이다. 특히, 아내를 잃어버린 마음을 노래한 珍(진)은 조용필의 음악 인생에서 가장 슬픈 노래로 남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