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소개

• 조용필!! 하면 바늘과 실의 관계처럼 항상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바로 밴드 '위대한 탄생’.조용필 님이 '창밖의 여자'로 화려한 전성기의 포문을 열었던 1979년 이름 그대로 탄생하였으며 멤버들은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수준을 자랑했고 개개인의 실력은 지금까지도 한국 최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1기 멤버는 곽경욱(리드기타), 김택환(베이스), 김청산(키보드), 이건태(드럼) 4명이었고 키보드객원으로 이호준이 활동을 했으며, 폭발력 있는 사운드와 테크닉을 과시하여 기존 밴드들과 차별화 된 연주를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혹자들은 가수 김정수 님이 초창기 멤버였던 것으로 알고 있기도 한데 조용필 님과의 인연으로 거의 멤버라고 할수 있을만큼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 위대한 탄생이 초대형 라이브 공연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 있었던 것은 기타리스트 출신이었던 조용필 님이 일찌감치 밴드와 사운드의 중요성을 깨닫고, 1980년대 전성기 때는 물론이고, 그 이후에도 최고의 멤버들을 모아서 본인의 성향에 맞게 곡의 편성과 구성,곡 연습 또한 늘 최고를 추구했기 때문이며, 수십 년 된 조용필 님의 노래가 당 시대에도 세련됐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신곡들과 견주어 촌스러운 느낌이 전혀 없는 이유는바로 밴드 '위대한 탄생'이 최고를 추구하는 조용필 님의 음악적 역량에 어울리는 최고의 실력으로 서포트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용필 님이 국내 가요 연주와 레코딩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이면에는 밴드 '위대한 탄생'의 공로도 있다고 볼 수 있다.
• 원래 조용필 님의 밴드는 ‘조용필과 그림자’였으나 어두운 이미지를 벗기 위해 1979년 ‘위대한 탄생’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된 이후 매 공연마다 늘 진화하고 세련된 음악을 들려주는 최고의 밴드였음에도 다른 록밴드들과 마찬가지로 부분적인 멤버 교체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이호준, 박강호, 송홍섭, 최이철, 박진영, 김희연 등이 들고나던 팀은 1982년 10월 조용필 님이 그룹 이름을 내려놓고 잠시 솔로로 활동을 하면서 해체되기에 이른다.
• 1983년 일본 NHK홀 공연을 앞두고 다시 송홍섭(베이스), 이호준(키보드), 변성룡(키보드), 김석규(기타), 백천남(드럼), 유상윤(키보드, 색소폰)으로 재결성됐고, 그 뒤로 이호준(키보드), 박강호(베이스), 최이철(리드기타), 임동신(기타), 김희현(드럼) 등이 가입과 탈퇴를 거듭했으며 일본인 아라이를 비롯 유재하, 김광민, 정원영, 유영선, 김종인, 전태관, 최영준 등 위대한 탄생에 소속되어 있던 아티스트들의 면모는 화려하다. 조용필 님의 일본 활동 시기에 위대한 탄생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조용필 님은 일본을 주된무대로 삼았던 1988년부터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괜찮아요'와 활동을 했으며 1992년 다시 한국에서 활동을 개시한 조용필 님은 ‘뮤직파티'라는 팀을 결성하여 1년 정도 활동을 했다.
• 199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졌던 '조용필 음악인생 25년' 기념 콘서트를 계기로 최희선(기타),이태윤(베이스), 김희현(드럼), 최태완(피아노), 한정호(키보드), 김영길(키보드)로 재정비된 '위대한 탄생'의 4기 멤버들은 현재 멤버의 근간이 되었다.
• 1995년 드럼의 김희현과 키보드의 한정호, 김영길이 탈퇴하고 2기 멤버였던 이건태와 송골매의 키보디스트였던 이종욱이 각각 참여하여 5기가 만들어진다.
• 1998년 '조용필 음악인생 30년' 기념 콘서트 무대의 '위대한 탄생' 멤버는 최희선(기타), 이태윤(베이스), 최태완(피아노), 이종욱(키보드), 이건태(드럼)등 5명, 이 멤버로 2003년까지 활동하다가 18집 이후 이건태가 탈퇴하고 ’뮤직파티‘ 출신 김선중을 영입하여 현재까지 대한민국 최강밴드로서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역대 멤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