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5/2/22]조용필 "조만간 '경기찬가' 만들 것"

게시판 상세보기
작성일 2005-02-22 14:13:13 조회수 1486
조용필 "조만간 '경기찬가' 만들 것"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에 위촉              손학규 경기지사와 가수 조용필 인기가수 조용필씨는 22일 "고향인 경기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경기찬가'와 같은 성격의 노래를 조만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이 고향인 조씨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손학규(孫鶴圭) 지사로부터 올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현재 작가들과 협의, 경기도를 주제로 한 노래를 만들고 있다"며 "오는 5월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질 예정인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를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데 대해 "경기도에서 태어난 사람으로 도 홍보를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노래와 공연을 통해 경기도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규음반을 오는 9월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조씨는 "아직 구체적인 올 활동계획을 밝힐 수는 없지만 나에게 올해는 공연규모가 가장 큰 해가 될 것"이라고밝혔다.

조씨는 "올 활동계획은 다음달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 뒤 "요즘 많은 스태프들과 공연 등 계획을 계속 협의하고 있으며 전국도 많이 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지사는 "조용필씨와는 이런 자리가 아닌 술자리 등에서 만나야 할 사이"라며친밀감을 나타낸 뒤 "조씨는 일본내 한류열풍의 원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내 나아가 한국 대중문화 발전 및 확산을 위해 조용필씨의 도움을 많이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道)는 지금까지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조씨를 포함, 모두 6명을 위촉했다.

지난해 12월 21일 LPGA에서 맹활약중인 박지은 선수가 처음으로 홍보대사에 위촉된데 이어 올 1월 6일에는 인기영화배우 정준호씨, 같은달 11일에는 수원삼성 블루윙즈 프로축구단 차범근 감독과 인기가수 이안, 코미디언 김종국씨가 역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도는 앞으로도 각계 많은 유명인사들을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댓글0

이전 다음 글보기
이전글 [일간스포츠 2005/01/03][IS신년기획] 조용필, 내 음악인생 마지막 꿈은…뮤지컬
다음글 [조선일보/2005/03/07] 조용필 서울광장서 무료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