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2005/03/10]청계천복원 축하곡 조용필이 만들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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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3-10 12:12:05 조회수 2099
[3판]  ‘국민가수’ 조용필이 다음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청계천 복원 축하 노래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9일 “조씨가 4월30일 저녁 7시30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하이 서울 페스티벌 전야제 ‘조용필 콘서트’에서 청계천 복원 축하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서울시의 부탁으로 최근 청계천 복원과 관련한 노래의 작사·작곡을 마치고 마무리를 하고 있으며, 곡을 발표할 때까지 제목이나 내용은 비밀에 부치기로 했다고 조씨의 기획사인 와이피씨 쪽은 덧붙였다.

김일태 와이피씨 이사는 “곡의 내용은 복원된 청계천의 아름다움과 그것이 시민들에게 줄 즐거움, 청계천과 서울의 미래를 두루 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사자가 워낙 보안을 철저히 해 기획사 쪽에서도 아직 악보조차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이 콘서트에서 청계천 복원 축하곡을 비롯해 최대 20개의 히트곡을 잇따라 부를 예정이다.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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