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홍보대사로 가수 조용필씨 위촉
오는 23일 남북 투어서‘평화의 메신저’로 활동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 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인천 유치를 위해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조용필씨를 홍보대사에 위촉, 인천시민 뿐 아니라 전 국민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1일 오전 10시30분 시장 접견실에서 안상수 시장과 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조용필, YPC프로덕션 대표,
장사인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을 예정이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오는 23일 평양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서울, 광주, 인천으로 이어지는 ‘2005 PIL&PEACE
조용필 콘서트’의 하반기 투어에서 조용필씨는 평화의 메신저로 활동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평양 공동개최 합의를 이끌어 낸 인천시는 인도, 요르단, 베트남과의 치열한 아시안게임
유치경쟁에서 인천이 평화의 도시임을 적극 강조하며 아시안게임이 동북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에 국민의 가수 조용필씨의 홍보대사 역할은 어느 때 보다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용필 홍보대사는 앞으로 평양에서 인천으로 이어지는 하반기 ‘2005 PIL&PEACE 조용필 콘서트‘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노래하게 된다.
제주도 서귀포에서 시작한 ‘2005 PIL&PEACE 조용필 콘서트’는 상반기 수원. 부산, 대구에서 그 서막을 알렸다면
오는 23일 평양공연에 이은 대전, 서울, 광주, 인천 공연은 평화를 상징하는 한반도 투어를 완성시킨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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