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기사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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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4-06-11 01:14:20 조회수 5250
3人 작가에게 노랫말을 받아 신곡준비에 열올리는 조용필 신곡 앨범을 준비중인 조용필이 3명의 작가에게 노랫말을 받아내 화제를  끌고 있다. 팬이 보내온 『고추 잠자리』란 시에 멜로디를 붙여 크게 히트 시킨 조용필에게 소설가 유현종씨가 『한』이란 가사를 써 주었고 방송작가 양인자씨는 『예비 숙녀』를 선사. 또 가요계 최대의 히트송 『창밖의 여자』의 작사가 이기도 한 배명숙씨는 조용필의 가수생활을 그린 『별을 아시나요』 를 써서 보냈다는데 조군은 이들 가사에다 직접 곡을 붙여 취입할 예정. 조용필 랭킹 1위 "요지부동" 1982-06-22 경향신문 어떤가수의 어떤노래가 방송에 많이 실리고 있는가. 방송되는 노래가 반드시 인기판도를 형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대의 흐름과 분위기를 읽을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가요순위 조사회사인 PCI (Pop Chart Incorporated.대표구 현용)가 KBS(AM1.2.3. FM) MBC(AM.FM) CBS(AM)등 서울에서 송풀되는 7개 라디오 방송채널을 대상으로 집계한 가요순위통계가 흥미롭다. 지난해 11월부터 5월까지 7개 방송채널에서 보내는 가요만 골라 조사한 이 통계에 따르면 조용필이 매월 가수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대마초 사건으로 3년 동안 곤욕을 치르기도 했던 조용필은 79년말 「창밖의 여자」가 크게 히트한 후「촛불」「미워 미워 미워」 등으로 이어지는히트송으로 난공불락의 아성을 구축하고 있다. 3년여동안 한국가요제의 정상을 고수하고있는 그는 트로트, 디스코, 팝, 민요등 갖가지 노래를 소화하는 다단계 음정구사에 독특한 창법을 구사하기 때문에 다른가수가 그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 어려운 경지를 창출하고있다. 조용필이 월등하게 1위를 달리고있고 「산할아버지」가 대표곡인 산울림이 지난 5월까지 계속 2위를 마크하고 있지만 방송횟수에선 크게 떨어지고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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