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옛날티비
방송일 : 2005.11. 7.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수많은 히트곡과 팬을 거느린 가수 조용필! 그의 이름을 달고 세상에 나온 수많은 노래들 중에 1980년 세상의 빛을 본 '단발머리' 가 있다. 수많은 소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떨리게 만들었던 바로 이 노래! 말하자면 '단발머리'는 한국가요 최초의 ‘팬들을 위한 노래’였다. '단발머리' 도입부에 나오는 의문의 소리, 신비의 소리 “뿅뿅뿅~” 누구나 다들 한 번 쯤은 궁금하게 여겼을 “뿅뿅뿅”소리의 정체와 '단발머리' 의 또 하나의 매력, 조용필 식 가성창법, 그 비밀을 파헤쳐 본다. 트로트가 주류를 이루던 당시 가요계에서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인 '단발머리' 는 발칙한 도전이며 무모한 모험이었다. 왜 사람들은 '단발머리' 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