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끄적 거리고 싶은 마음에..
자판을 두드려 봅니다.
일주일 전부터 오빠의 영상 자료들을 새롭게 다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오빠 노래하는 영상(TV, 공연)
코미디 연기하는 영상 ㅎㅎ(짱 재밌습니다^^)
영화속 모습,
10대 가수왕 영상(그때도 그랬고, 지금 다시 봐도
감동적이고 짜릿합니다)
50주년기념 팬미팅 영상...등등
(저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무대에 올라간 팬들을 보면서
이제서야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했네요~>.<)
원래 밤을 잘 새지 못하는데,
며칠을 밤을 새워 빠져서 보는 건지...
그러던 한 닷새째 되던 밤.
젊은 시절 노래하는 오빠의 얼굴을 빤히 보다..
갑자기 가슴 한켠이 싸하면서 찡해졌습니다.
얼마전 힛트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를 보면,
퀸의 음악과 오빠의 음악은 닮은 점이 있었습니다.
실험정신, 도전정신의 음악들.
이미 젊은 날에 많은 것을 보여 주셨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보여주실 수 있는 분.
하지만..그 끝의 시간은 있는 법.
아마 젊은 날에 노래하는 오빠의 얼굴을 보면서
가슴 한켠이 아팠던 건..
잠재적이었던 그 생각이 나도모르게
스쳐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수 많은 팬들과,
또 더 대단한 팬들 사이에서..
"저도 오빠를 열렬하게 아주 많이 좋아하는
열성팬이에요~" 하고
내 존재감을 뿜뿜 알리기엔 역부족이지만,
저도 오빠의 역사 곳곳에 작은 점을 찍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보면,
오빠를 볼수 있는 좋은 소식이 또 파랑새처럼
날아오겠지요?
오늘 밤도..
오빠의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잠이 들수 있는..
참 아름다운 밤입니다.
댓글9
서권원 님을 비롯한 남성 팬분들의 열정도 대단하지요^^
권원이 댓글에 좋아요 누르는ㅎㅎ
저는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네요
상옥언니~한 열흘 밤을 샜더니 결국 병이나서 일요일 내내
잠만 잤네요.
네~오빠도 행복하시고,우리 팬분들 모두 다 행복했으면 해요^^
영자님도 오빠와의 추억이 그립고 아름답죠?
저희도 만만치 않은 나이라;; 좀 힘들수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쭉 날아올라 보아요^^
가슴찡한 글이네요....제일 소중한 순간은 늘 현재라지요...
지금 이순간 우리들 가슴속에 있는 오빠에 대한열정이 오빠께 가 닿기를
그래서 오빠를 행복하시게 하는 무언가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내삶에 열심이었고.. 이제 주어진 여유로 돌아보니
오빠와의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렸네요 ㅠ
맞아요..지금부터라도 남은 열정을 더더 열심히
날아오르게 하면 되는거겠죠~
우리의 남은 열정을 오빠께 다 쏟아드려봐요^^~
네~더 힘내서 더 열정적으로 오빠를 사랑하기로요^^
저도 오빠의 옛날 영상을 보면
갑자기 가슴 저 밑바닥에서 울컥하고 뜨거운 것이 쏫아 오른답니다.
오빠 앞으로 다가오는 시간들을 온 몸으로 막고 싶다는 생각에...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이라도 더 열성적인 팬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