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 일요일에 있었던 송산 초등학교에 있는 오빠나무 돌봄 행사에서  '문화공작소 화성'의 한성규 이사장님으로부터 학교에 노래비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으며 노래비 위치를 추천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날 행사에 참여했던 우리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두 군데를 추천 해 드렸으며 그중 첫 번째로 제안 드렸던 위치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빠께서 노래비 건립 제안을 수락해 주셨다는 소식과 함께!!!^^ 사실 첫 번째로 제안 드린 곳은 지금 현재 이승복어린이 동상이 위치한 곳이라(위 사진에서 오빠나무 오른쪽)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이루어지기 힘들 것으로 짐작하였으나 감사하게도 송산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흔쾌히 우리 의견을 수용해 주셔서 이제 내년 봄 행사에서는 올해보다 더 잘 자라난 오빠나무와 그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노래비를 함께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오빠의 60번째 생신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우리 이터널리에서 심은 오빠나무로 인연을 맺은 송산초등학교.. 그 후로 지금까지 해마다 우리 이터널리에서 6학년 졸업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학교 측에서도 해마다 우리 나무 돌봄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고 계십니다. 늘 감사드리며, 오빠의 모교 후배들의 가슴속에 '조용필'이라는 세 글자가 언제나 힘이 되고 웃게 해주는 그런 이름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