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가왕' 조용필의 귀환.. 4년 만의 콘서트, 11·12월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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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0-17 22:47:21 조회수 155
‘가왕’ 조용필(72)이 돌아온다.
17일 콘서트 기획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용필은 오는 11월26일~27일, 12월3일~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2022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열린 50주년 콘서트 이후 4년 만이다.


가수 조용필/뉴시스

인사이트는 “이번 콘서트는 조용필의 무대를 오랜 시간 기다려 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또 한 번의 레전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면서 “이례적으로 서울 지역에서만 개최될 예정으로, 그를 기다려온 전국 각지 많은 팬들이 체조경기장에 모일 것”이라고 했다. 틈틈이 곡 작업을 해 오던 조용필은 올해 싱글 형태의 신곡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발매된다면 2013년 ‘바운스’가 실린 정규 19집 ‘헬로(Hello)’ 이후 처음이다.


'2022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김트리오, 조용필과그림자 등 밴드를 거쳐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은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후 최초 누적 앨범 1000만 장, 일본 내 한국가수 최초 단일 앨범 100만 장, 한국가수 최초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공연 등 숱한 기록을 세우며 ‘가왕’ 자리에 올랐다. 조용필의 공연 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티켓에서 가능하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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