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춤의 해괴모니(해괴하다 + 이게 모니? )
'일성'춤은 과연 댄스인가?
(이 글을 읽기 전 마음자세 : 눈을 감고 최근의 공연모습들을 회상한다...... 그렇다고 자면 안된다;;...다시 눈을 뜨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읽어나간다...)
오빠는 '일성'을 부르시면서 춤을 추신다. 다리를 흐느적흐느적 팔을 쭉~~
온몸이 유연하게 좌우로 움직인다. 그 앞에서 보는 우리들도 자지러진다. 수십년만에 보는 정형화된(?) 오빠의 댄스...;;
하지만 언제나 늘 그 춤을 보고 있으면 (나도 같이 따라 추고있으면서도)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헷갈린다.
저것도 춤인가...... -_-;;;
오빠가 흔드시다가 갑자기 심하게 확 비틀어버린다. 그러면 팬들은 뒤집어진다.
오빠는 (신나는 얼굴을 하시면서) 이렇게 생각하실 것이다... "내가 손가락 하나만 까딱해도 요것들이 정신을 못 차리는구나...앗싸~ ^o^;;
우리는 (웃는 얼굴로 같이 따라 추면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오빠는 오널도 일성춤을 추시네...;; 이렇다 저렇다 감히 말 할 수 없는 요상한, 춤도 아닌 것이...;;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돼. 춤이 너무 난해해... 그런데 이상하게 끌리네...;;; 앗!! 세게 흔드시네 일단은 신난다. 하지만 오빠 이미지와는 정말 안어울려 어쩜 저렇게 평민들의 문어춤(?)같은 것을 추실까..??
몇 년 전 공연장에서 오빠가 뉴저지이야기를 했을 때가 생각난다... 정말 앞에 앉은 우리들이 무안해서 얼굴을 못 들겠더라. 객석의 반응도 정말 싸늘했었다... 마치 빙하기가 도래하기라도 한 것 츠럼...;; 그래도 오빠는 그 뉴저지이야기를 몇 년동안 써먹으셨다...
일성춤을 보면 이상하게 그때의 기분이 되살아난다...^^;;;
일성춤은 용필오빠의 젠틀한 이미지를 일순간에 와르르 무너뜨리는 허망한(?) 댄스이다.
그래도 억수로 굉장히 신나고 행복하게 느껴진다!! 왜 그럴꽈?? @.@
그건...............................................................................그건................................................................용필오빠를 향한 사.랑.때.문.에.........;;
댓글13
하이고~선.화.야!!!!!! 참말로 올만이대이. 한번씩 얼굴 좀 보자 잉~^^
용필오빠의 젠틀한 이미지를 일순간에 와르르 무너뜨리는 허망한(?) 댄스이다-->크하하하하하~^^ 헥헥~"""" 언니야!! 이런식으로 오빨 또오 치켜세우다뉘! ㅡ.ㅡㅇ
그 일성춤 여기잇지롱4번방에 누구말처럼 뽀샤시한 얼굴
오빠를 싸랑하는 여인네들이 이렇게 많으니 얼마나 오빠가 정신 시끄럽겠노..? 특히 황선아 정신차리시오 매력포인트는 무슨...;; 일성춤은 오빠보다 내가 훨~ 낫제?^^;;
뉴저지...얘기 나중엔 오빠가 얘기만 시작할라 치면 팬들이 듣기도 전에 미리 웃어버렸지..ㅋㅋ
크하하 위에 불사조님 사행시땜에 찔끔거린 눈물이 마르지도 않았구만...울 심언하 글땜에 다시 찔끔거리는 구만......역시 누구도 따라잡을수 있는(?) 글빨이긴 하지만..넘 잼있어
우리끼리 하는 얘기지만 그 뉴저지 야그 정말 잼 없었다...맞제 ㅋㅋㅋ
이명진 니는 웃긴다... 일성부르실때 제일 신나게 춤을 따라 추더니 오빠의 춤을 넘 과소평가 하는거 아녀?? 오빠의 춤은 누구도 따라할수없는 매력 포인트야 ㅋㅋㅋ..**^^**
`일성`춤 한때는 히트였지...???아마 이번주 전주공연도 있을껄..음~~~일성춤에 흠뻑젖어 볼까?? 오빠의 문어춤과함께...아~~~싸 오~~~예~~~
누군가가 그춤을 주책이라 했다 그래도 좋아 아주 좋아 왜? 오빠의 모든걸 사랑하기 땜시 !!!
첨부된 사진은 2003년 10월 문화의 날 행사 사진임. 이터널리 회지 p76~p77 참고 사진임. 사진제공: 정 모씨
역시 럭셔뤼글빨...불사조님의 '이토놀리' 사행시에 이어 니글에 중독될 것 가터...--;;;
용필 오빠를 향한 사랑때문에... 그것이 정답이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