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때 등장하는 리프트에는 보일듯 말듯한 필님의 몸을 지탱해주는
무엇인가가 늘 있었는데 기억들을 하시는지요.^^
이번 속초공연때는 말입니다. 그것이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더군요. 와우~~
드디어 우리 조용필님이 고소공포증을 이겨내셨나봅니다.^^
그 언젠가 서울 예술의 전당 공연때 붉은 망또 길게 늘이시고
와이어줄에 의지한채 위로위로 떠올랐을때....
두눈을 꼬옥~ 감은채 겁에 질려있던 모습이 한동안 싸이트에서는
화제거리였었는데 말입니다.
그 다음날로 그 코너가 없어졌다는 아주 재미있는 일화가 조심스럽게
입으로 입으로 전해내려오고 있다는.....^^;;;; (쉿!!! 비밀입니다^^)
하여튼지간에 이번 속초공연에서는 유난히 리프트가 위로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장면이 많았었고 공중에 부웅~~ 떠다니는
장면연출도 많았었는데 하나같이 위풍당당하게 폼나는 모습을
유지하며 여유롭게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속으로 이렇게 외쳤지
않았을까 합니다....^^
"나 이제 하나도 안무섭지롱~~ 이 오빠가 참말로 폼나지 않으냐
아우들아?"
이상은 취재기자의 제멋대로 해석이었습니다. ㅎㅎㅎ^^
분명 고소공포증을 이겨내신게 틀림없는게지요? 그렇죠? ^^
안그래요? ^^ 그렇다구요? ^^ 그렇게 벌써 생각하고 계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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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마죠요~~~ 특히 등장하실 때 타셨던 건... 흔들흔들 무지하게 무서우셨을 텐데 말입니당~! ㅎㅎㅎ 울 오라버니의 모습, 넘 멋졌죠? ^^* 앙~ 오늘 밤.. 또다시 뵙는 영광을~
우리오빠~ 브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