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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용필50주년콘서트①]비도 막지 못한 가왕 조용필의 열정, 이래서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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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5-13 13:15:33 조회수 1581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래서 오빠다" '가왕' 조용필은 5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조용필 50주년 기념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 서울 공연에서 그의 음악인생 50년을 총망라한 무대를 선보여 4만5,000여명의 관객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조용필의 서울 공연은 대규모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주경기장에서 진행됐음에도 티켓 오픈 10분만에 전석 매진됐고 일부 판매 유보석 등 추가 티켓까지 오픈했다. 조용필의 50주년 기념 콘서트인 만큼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는 가수인 만큼 콘서트 현장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모여들었다. 여느 가수들의 콘서트와는 확연히 다른 연령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조용필의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설렘이 주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오프닝은 보이그룹 세븐틴이 맡았다. 지난 4월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조용필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연으로 조용필의 러브콜을 받았다. 세븐틴은 자신들의 곡 '박수'와 조용필의 곡 '단발머리'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대선배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여기에 온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감격을 표했다. 조용필의 올림픽주경기장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7번째다. 그는 지난 2003년 35주년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2005년 전국투어 'Pil & Peace' 서울 공연, 2008년 데뷔 40주년 공연, 2009년 국제평화마라톤 기념 '평화기원 희망콘서트', 2010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로 2회 열린 'LOVE IN LOVE' 공연까지 총 6번 주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7번째인 만큼 조용필은 그 넓은 주경기장의 자신의 목소리로 완벽히 채워냈다. '여행을 떠나요', '못찾겠다 꾀꼬리', 창밖의 여자', '한오백년', 'Hello', '고추잠자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 유쾌함과 애절함, 록큰롤과 민요 등 분위기와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채웠다. 50년간 사랑받아온 가수인 만큼 어느 노래 하나 버릴 것 없이 알찬 공연이었다. 조용필의 젊은 감각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미 지난 19집 앨범을 통해 나이와 경력이 믿어지지 않는 젊은 사운드로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았던 조용필이다. 콘서트 역시 트렌디한 LED 무대영상과 사운드로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무빙 스테이지로 뒤편으로 이동, 1,2층 팬들까지 가깝게 만나 환호를 자아냈다.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원조 아이돌'답게 팬들과의 능숙한 소통과 무대매너, 일명 '밀당과 조련'으로 공연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내 노래를 다 부르려면 3일간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고 히트곡을 한소절씩 감질맛 나게 부르며 팬들과 밀당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부른 '서울 서울 서울'에 환호하는 팬들에게는 "나이가 좀 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조용필은 빗속에서 자신의 공연을 즐기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계속 날씨가 좋다가 왜 오늘 이렇게 비가 오나. 미치겠다. 내일은 또 좋다지 않나. 난 괜찮은데 여러분 비를 맞게 해서.."라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표했다. 그는 팬들과 함께 비를 맞겠다는 듯 무대 위 천막을 벗어나 팬들에게 다가갔고 팬들은 그런 조용필에게 "비 맞지 말라"고 걱정했다. 공연 순간순간 50년 세월이 만든 조용필과 팬들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엿볼 수 있었다. 조용필은 최근 '불후의 명곡'에서 "가왕은 부담스럽다. 왜 내가 가수 왕이 돼야 하나"면서도 "오빠는 좋다"고 말했다. 팬들은 조용필을 향해 끊임없이 "오빠"를 외쳤다. 우비를 입고 폴짝폴짝 뛰며 공연을 제대로 즐겼다. 이렇듯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의 저력이 공연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셀 수 없이 좋은 노래를 만들어 불러왔을 뿐 아니라 놀라운 자기관리로 가창력을 유지하고 있다. 트렌디한 감각으로 현재진행형 가수임을 보여줬고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하는 무대 매너까지, 영원한 오빠임을 보여줬다. 한편 조용필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6월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등지에서 '땡스 투 유'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사진=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뉴스엔 이민지 oing@ 원본기사 보러가기  ===>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513061320935

댓글1

  • HELLO
    2018-05-13 13:23:09

    미소가 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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