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정회원 가입
필의 서재

[조선일보] [발언대] 조용필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하자

게시판 상세보기
작성일 2018-05-24 13:26:53 조회수 1692
'가왕(歌王)' 조용필이 올해 노래 인생 50년을 맞았다. 지난 1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50주년 기념 콘서트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공연장을 가득 메운 4만5000여 팬들이 내뿜는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조용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1980~90년대 최고의 스타다. 그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단순히 인기가 많은 데 그치지 않고 당대 트렌드를 넘어 시대를 선도하고 실험하는 '대중문화 아이콘'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문화의 중심을 이끌어나가는 수퍼 스타로도 인정받았다. 그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자부심이다. 그런 그가 아직 문화·예술인의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위상이 이 정도에 불과한가 하는 자괴감을 들게 한다. 앞서 그는 2003년 보관문화훈장, 2013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훈장은 금관(金冠)·은관(銀冠)·보관(寶冠)·옥관(玉冠)·화관(花冠)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훈장 등급의 높고 낮음을 따지는 게 중요하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대중 가수로서 조용필이 살아온 삶의 궤적과 상징성 그리고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자부심을 살린 공로를 생각한다면 마땅히 금관문화훈장을 받아야 한다. 순수예술계에서는 이미 많은 금관문화훈장 수상자가 나왔다. 시인 김소월·서정주, 소설가 박경리, 화가 김기창, 지휘자 정명훈, 연극인 임영웅 등이다. 대중 예술인 중에는 영화감독 유현목·임권택 등이 받았다. 하지만 대중음악인이 최고 등급의 훈장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조용필은 50년 동안 수많은 국민 애창곡을 발표하고 장르를 넘나드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대중 가수 최초의 7년 연속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공연, 잠실 주경기장 7회 단독 공연, 전국 월드컵경기장 순회 공연 등 한국 대중가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신체장애인, 심장병·소아암 어린이, 소록도 한센인을 위한 콘서트 등 선행에도 앞장섰다. 조용필 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3억원을 저소득층 아이들의 병원비, 학비 지원에 힘쓰고 있다. 7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도전 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조용필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해 한국 대중음악에 기여한 그의 공로를 기려야 한다.
                     
           김광훈 한국소아당뇨인 협회장           
        
원본기사 보러가기 ===> http://v.media.daum.net/v/20180524030732440 우리들은 이미 훈장을 수 백개는 드린 상황이라~ ㅎㅎㅎ 대중음악가라는 이름으로 금관 훈장을 받는 최초의 가수이길... 바랍니다~ 올핸 꼭~!!!!! 직접 가서 축하드리고 시포여~ ♡

댓글1

  • 고인자
    2018-05-27 21:07:24

    당근 받으셔야죠 ㅎㅎ

이전 다음 글보기
이전글 [re] [MBC] [클로징..그날 그 노래] 조용필의 '단발머리'
다음글 광주 공연(6/2)에 보내드릴 드리미화환 참여자 신청을 받습니다.(5월31일까지) - 마감